'Massive Attack'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6/10/02 자기전엔 이 음악을 들어라! (15) (4)
Mezzanine

Mezzanine


Massive Attack의 3번째 정규 앨범, Mezzanine.

그룹 Wild Bunch에서 활동하던 Mushroom Vowles, Daddy G Marshall과 만화가로 활동하던 Robert Del Naja가 뭉쳐 결성한 Massive Attack, 영국 브리스톨에서 결성된 이들은 브리스톨 사운드, 혹은 Trip-Hop이라 불리는 장르의 위대한 선구자, 개척자이다. 1991년 발매된 첫번째 앨범 Blue Lines에서 들려주는 느린 템포의 기괴하고 음울하며 몽환적으로 가공된 사운드는 새로운 진보를 찾아 헤메이고 있던 한 음악잡지의 평론가 뇌리속에 Trip-Hop이란 기묘하면서도 직설적인 조합의 단어를 떠올릴 수 있게 해주었다.

Massive Attack

Massive Attack


91년 Blue Lines, 94년 Protection, 그리고 98년 Mezzanine까지, Mushroom Vowles, Daddy G Marshall, Robert Del Naja가 모여 만들어내는 것으로는 3번째이자 마지막 앨범이라 할 수 있는 본 앨범은 그간 이들이 보여주었던 모든 것을 정리해주고 있다.

웅웅대는 베이스와 그 속에 깔려있는, 흡사 움틀거리는 발자국 소리와 같은 느린 비트와 함께 보컬이 시작되고 잠시후에 지글거리는 기타사운드가 합치하면서 청자를 무아지경의 세계로 안내하는 1번 트랙 Angel, 그리고 마치 심장의 고동소리를 연상시키는 듯, 고요하게 퍼져나가는 비트와 그룹 Cocteau Twins의 보컬, Elizabeth Fraser의 목소리가 얹혀있는 3번 트랙, Teardrop. 느릿느릿하게 두근거리는 듯, 울려나가는 비트가 차고 건조하게 뇌간속으로 바스라져 간다.
Posted by HIGHMACS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XROK 2006/10/02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이거 참 몽환적이군요.

    언제나 좋은 음악 감상하게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_ _)

    추석 잘 보내세요 :)

  2. skysurfr 2006/10/03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갑지만 뭔가 색다른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추석때도 카페알파 자주 드나들어야 겠군요.
    과식하지 않는 건강한 추석되세요.^^

  3. newblue 2006/10/04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컬의 목소리가 넘 맘에 드네요.. 이쪽 이어폰에서 저쪽 이어폰으로 후!!! 이러면서 지나가는 느낌이.. 묘해요.. 히히히히
    좋은 곡 감사합니다. ^^

  4. Favicon of http://www.cafealpha.pe.kr/ BlogIcon HIGHMACS 2006/10/10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XROK// 안녕하세요. XROK님.
    몽환적이죠. 뮤직비디오와 함께 들으면 더욱 더 졸립니다. 추석 잘보내셨는지요. XROK님의 방문에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skysurfr// 안녕하세요. skysurfr님.
    추석에 맛난 음식 많이 드셨는지요? 기분좋고 알찬 추석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추석 연휴전에 올리려고 미리 작성했던 작성한 글입니다만 올려놓고 보니 웬지 명절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곡을 소개해 버린 것 같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newblue// 안녕하세요.
    보컬은 그룹 Cocteau Twins의 메인보컬이였던 Elizabeth Fraser입니다. 이들의 음악이야 말로 자기전에는 아주 좋은 효과를 보장해주는 곡들로 채워져있습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이쪽의 음악도 꼭 들어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