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5 23:29
언니네 이발관 │ 비둘기는 하늘의 쥐 Music2007/01/15 23:29
비둘기는 하늘의 쥐
과거 한 PC통신망의 음악동호회에서 활동하며 신랄한 문체로 유명했던 이석원이 자신이 어느 밴드의 리더를 맡고 있다며 거짓말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엉겁결에 결성되어버린 밴드, 언니네 이발관. 색다르기만 한 이 밴드의 그룹명은 이석원이 학생시절 보았던 성인영화의 제목이라 한다.
이 땅에 인디밴드의 개념이 정착하고 그들만의 무대가 형성될 그 시기에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그룹으로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히는 밴드인 언니네 이발관. 그들이 1996년 발표한 1집 비둘기는 하늘의 쥐는 인디밴드로서는 이례적으로 2만장이 넘어가는 판매고를 기록하였고 당해 최고의 앨범 10선에도 선정되는 등 대중과 평론가 모두에게로부터 적극적 환대를 받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언니네 이발관
넘실거리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첫 번째 곡 푸훗과 함께 상큼하기만 한 앨범의 사운드가 활짝 열린다. 보컬 이석원의 개성 있는 목소리와 감성이 넘치는 노랫말들이 앨범 가득히 담겨 청자를 한껏 유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