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헬벨의 Canon 들어보셨습니까? 아마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는 피아니스트 George Winston이 연주하는 캐논변주곡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December에서의 그 연주를 듣고 캐논에 반했고 죠지 윈스턴에 반했으니까요.
지금 소개해드릴 사이트의 운영자님 역시 죠지윈스턴의 연주를 통해 캐논을 처음 접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급기야 국내 최고, 최대의 캐논 관련정보 사이트 포에버캐논을 직접 운영하고 계십니다.
Forever Canon
포에버캐논에는 엄청난 분량의 캐논 연주곡이 담겨있습니다. 오케스트라, 기타, 챔버 오케스트라, 신서사이저, 피아노, 섹소폰, 바이올린 등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주되는 수많은 색의 캐논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Canon Collection
캐논에 관한 설명이 빠질 수 없겠죠. 사이트에 기재된 내용을 옮겨 보겠습니다.
캐논
천가지 느낌을 주는 음악
세상엔 수많은 아름다운 곡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파헬벨의 캐논처럼 사계절 어느 장소에서 들어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음악은 드물것입니다. 아주 단순한 화음의 음악인데 음악을 들으며 받는 느낌은 다양합니다. 어떤때는 슬픈 느낌을 받기도 하고 어떤때는 기쁨 등 다양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느낌을 받는 건 아마 저뿌남ㄴ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파헬벨의 캐논을 듣기위해서 이 홈을 방문하시니까요. 천가지 색깔을 가진 음악이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캐논의 놀라운 생명력
파헬벨은 아주 오래 전에 독일에서 살았던 작곡가입니다. 바로크시대의 유명한 작곡가 바흐와 헨델, 비발디의 명성속에 그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실내악 연주곡 캐논 디장조 만큼은 다른 바로크 작곡가의 곡 못지 않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영화음악 , 티비 드라마 배경음악, CF, 가수들의 샘플링곡으로 또는 크로스오버의 형식으로 이 음악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도 삽입되어 많은 이들이 다시 이 곡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캐논과 지그
캐논 D장조는 파헬벨이 1678년에서 1690년에 걸쳐 그가 에아푸르트에서 활동하던 시대에 작곡된것으로 보입니다.
캐논의 본래의 제목은 (3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입니다. 이것을 줄여 쉽게 캐논 D장조로 부릅니다.
지그는 춤곡의 한형식입니다.
캐논의 독일어 철자는 Kanon이고 발음은 카논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의 캐논을 많이 사용합니다.
캐논이란
캐논은 음악 용어로 한 성부나 악기가 멜로디를 연주하고 나면 다른 성부나 악기들이 마치 돌림노래처럼 모방해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캐논은 하나의 작품 가운데 사용된 이러한 방법을 지칭합니다. 그래서 파헬벨의 캐논외에도 바흐의 캐논도 있습니다.
또한 파헬벨의 카논처럼 이 형식으로 작곡된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캐논의 악기 편성
악기편성은 바이올린 3부와 콘티누오(통주저음)로 되어있습니다. 통주저음 부분은 악기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4/4박자로서 먼저 콘티우노가 오스티나토 주제를 느리게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이 주제는 베이스로 일괄하여 계속되며 28회나 되풀이됩니다.
조지 윈스턴의 캐논변주곡
제 3마디에서 제 1바이올린이 폭넓은 멜로디를 켜면서 들어오면 두마디 늦게 제 2바이올린이 이것을 다부지게 따라가고 다시 두마디 늦게 제 3바이올린이 뒤따라서 드디어 캐논이 시작됩니다.
캐논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계기는 뉴에이지 계열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의 decmeber에서 변주곡으로 각색된 아름다운 선율이 사랑을 받으면서 부터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곡을 만든 독일의 작곡가 요한 파헬벨에 관한 설명도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피아노, 오보에, 섹소폰, 클라리넷, 플루트등의 다양한 악기의 악보를 PDF 파일로 다운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게시판도 있군요. 다양한 캐논 감상평이라던가 사이트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직접 쓴 시등이 올라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이트 운영자님의 사이트 운영계기, 그밖의 이야기가 담긴 에필로그가 있습니다.
Epilogue
자 모두 설명해 드린것 같군요. 이제 사이트로 건너가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세요. 아름다운 선율에 흘릴 눈물은 채워 넣었습니까? 엄청난 분량의 캐논에 질리지 않을 각오는 되어있습니까?
저 멀리 지구 반대편의 남미음악이라던가 이름도 제대로 기억못하고 있는 어느 제3세계 나라의 음악이라던가 황학동 어딘가에 먼지를 뒤집어 쓰고 앉아있는 오래된 LP판의 음악이라던가 아니면 ECM 레이블 딱지를 붙인 뉴에이지 앨범의 음악이라던가.
결국 일부러 찾아내려 하지 않는 이상은 쉽게 우리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을 음악들입니다. 검색엔진에 쳐봐도 겨우 외국 어느 사이트의 링크 한줄 뜨면 다행일테고 그나마 앨범명을 알아내서 구하려고 발버둥 쳐봐도 국내에선 쉽게 구해지지 않을것입니다. 구한다 쳐도 수입앨범의 엄청난 가격앞에선 좌절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에서 지금 소개할 MinorBlue란 사이트는 위와 같은 이유로 좌절하는 우리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MinorBlue.com
사이트 운영자님의 말씀을 조금 옮겨 볼까요.
1. 마이너블루는 메이저 레이블을 취급하지 않습니다. 국내 라이센스 발매된 앨범은 극히 예외적인 부분을 제외하곤 원칙적으로 게시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2. 마이너블루의 장르 분류는 공식적인 것이 아닙니다. 운영자님 고유의 마인드로 분류되는 장르이므로 사이트에서 분류되어 있는 장르명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십니다.
3. 마이너블루의 모든 음악 파일은 wma 64 kbps로 인코딩되어 있습니다. 물론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조차 192kbps의 음질로 서비스를 하고 있고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128kbps MP3를 선호하시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WMA 64kbps도 음악 감상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4. 마이너블루는 상업적인 사이트가 아니라 개인이 깨 팔아 운영하는 사이트입니다.
사이트 방문자의 수칙도 있네요. 한번 옮겨 보겠습니다.
방문자 수칙 보기 (클릭)
방문자 수칙
1. 모든 방문자들은 필히 데이비드 달링의 페이지에 들러 마이너 블루 두 개의 버전을 모두 클릭하여 듣는다.
2. 본 사이트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방문자들은 그래도 양심상 데이비드 달링의 페이지에 들러 최소한 타이틀곡인 마이너 블루 하나 만은 듣고 나간다.
3. 쇼핑몰에 식용유 사러 나왔다가 검색창에서 타이핑 실수 또는 마우스 오작동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이곳에 들리게 된 방문자들은 투덜거리지 말고 일단 가게에 들어온 이상 껌 하나라도 팔아주고 간다는 측은지심을 발휘한다. 참고로 우리가게에서는 데이비드 달링의 마이너 블루가 제일 싸다. 그런 후에 까만 비닐봉지에 담은 마이너 블루를 듣고 유유히 검색창으로 돌아가 계속 식용유를 사러간다.
4. 방문자중 운영진의 직계인척이나 측근이 있을 시는 동원 가능한 모든 인맥을 꼬드겨서 본 사이트의 페이지뷰를 올리는데 일조한다. 조사하면 다 나오는 사실이므로 이로 인해 괜히 조직의 인내심에 딴지를 거는 무모한 일은 없기를 바란다.
4ㅡ1. [수정강령]
2002년 하반기를 기해 마이너블루는 과트래픽 문제로 인해 국내 4대 메이저 검색 엔진의 공식 홈페이지 등록을 모두 취소하고 지하 점조직 노선을 택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사이트 링크 및 소개를 자제 해주시는 것은 물론 며느리와 내연의 관계에 있는 후라이팬군에게도 마이너블루의 정체를 반드시, 기어이 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스트레이트한 머리카락이 보일까봐 저희도 눈물을 머금고 짧게 커트했습니다. 마이너블루는 살찐 펭귄이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사이트 이름인 MinorBlue는 첼리스트 David Darling이 1980년 발표한 앨범 Journal October에 수록된 동명의 곡 "MinorBlue"에서 따오신 것 같습니다. 한없이 날카로운 면도날위에 서려있는 붉은 핏빛방울의 느낌이 전해지는 듯한 첼로 연주곡입니다.
위의 방문자 수칙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이너블루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필히 이곡을 들어봐야 합니다. 아래 플레이어의 재생 버튼을 눌러주세요. 듣지 않고 방문하다간 무슨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으니까요.
사이트의 구성은 매우 깔끔하고 심플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상단에 보이는 메뉴들이 전부입니다. 음악들은 전부 Newage 혹은 World 메뉴에 담겨져 있습니다. 어느 것은 그냥 한 앨범전체를 올려놓은 것도 있고 또 어느 뮤지션은 운영자님께서 MinorBlue Edition이란 타이틀 아래 직접 선곡해 놓으신 것도 있습니다.
Newage
World
원래는 게시판이 있었는데 지금 마이너블루는 일년간의 안식일 기간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안식년은 사이트 게시판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기에 자연히 게시판이 사라져 있는 상황입니다. 2005.2.28까지 지속 될 예정이라 하니 당분간 게시판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마이너블루 안식년 공고 보기 (클릭)
안식년 공고
오랜 숙고 끝에 저희는 이제 마이너블루도 한 해의 안식년을 가질 때가 되었다는 최종적인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것은 웹사이트 마이너블루의 안식년이기도 하고 동시에 마이너블루를 아껴주시는 당원 여러분의 안식년이기도 합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그것이 시간 속에서 퇴색하지 않고 세계에 대한 마이너블루의 전투적 긴장감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저희는 믿습니다.
-마이너블루 안식년은 게시판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시행될 것입니다. 웹사이트가 기존의 텍스트를 바탕으로 세계와의 대화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갱신해가는 유기체적 존재라고 할 때, 게시판이야말로 바로 그 자기 갱신의 근거이자 핵심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안식년은 당원 여러분과 저희가 만나는 이 접점 자체에 대한 시간적인 갱신 작업이 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리스크는 전적으로 저희의 몫이며 저희는 그 리스크로서 스스로에 대한 가열찬 비판 작업의 양식을 삼을 것입니다.
ㅡ이 모든 결정에 있어 게시판의 공적 성격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선행되었음은 물론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무엇보다도 마이너블루 자체의 건강한, 장기적인 존속 없이는 아무것도 가능하지 않다고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빼이징 올림픽을 넘어 통일의 그 날까지. 마이너블루는 거리 한모퉁이에 낡은 먼지를 뒤집어 쓰고 앉아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대학교를 졸업하고 이제는 부모님 생신 때나 한번 내려와 볼 때도, 언제나 거기 그 자리에서 여전히 팔리지 않는 책들을 수북히 쌓아놓고 있는 끈질긴 헌책방처럼 그렇게 세월의 무게를 견뎌갈 것입니다. 일수불퇴. 낙장불입.
ㅡ마이너블루의 첫 안식년에 대한 당원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마음으로부터의 뜨거운 지지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아래의 배너를 눌러 사이트로 건너가 보시기 바랍니다. 아! 방문시에는 우선적으로 David Darling의 그 음악을 들어야 한다는 것, 절대 잊지 마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정말 음악의 신기한게 많네요 하하하.. 오늘또 새로운 음악 하나 알고 가네요^^
캐논도 참 종류가 여러 가지 있군요. 소개 감사합니다
드뎌~~ 이어폰을 구했답니당. 우하하하하..
담부터는 음악도 듣고 리플 달께요..
^^
에비츄// 많죠. 위 사이트 운영자님 정말 대단하신것 같습
니다.
제노제네시스// 종류 엄청나죠. 저걸 어떻게 다 모으셨을지
말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newblue// 드디어 이어폰을 구하셨군요. 음악도 많이 들어
주세요.
헉;; 이런 사이트들은 어떻게 찾으시는 겁니까
즐겨찾기 등록 완료~ ^^
SSinS// 검색 노가다입니다. ㅡㅡ; 관심있는 검색어로
이것 저것 검색하다 보면 발견하는 경우가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