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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03 콜롬비아, 코나, 포르모사 (By 카페알파) (6)

콜롬비아, 코나, 포르모사

콜롬비아, 코나, 포르모사


카페알파 14권 131화 air편의 한장면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권의 내용이군요. 시간이 흐르고 흘러 성인이 되어버린 마키가 카페알파를 오래간만에 방문하는 장면입니다. 13권까지 보신 분들은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지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래간만의 방문에 선물을 가져온 마키, 다름아닌 커피 원두를 잔뜩 가져왔습니다. 콜롬비아, 코나 그리고 포르모사. 현재를 기준으로 알아보자면 우선 콜롬비아는 말그대로 콜롬비아산 원두를 말하고 코나는 하와이에서 재배되는 최상급 원두 하와이안 코나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포르모사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커피원두인 것 같습니다.

브라질


한때 전세계 커피 원두 생산량의 90% 이상을 점하였던 브라질은 생산되는 양과 질에 있어 세계 최고의 커피 원두 생산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국내에서 약 500만명 이상이 커피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세계 원두 생산량의 30% 가량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커피 원두 작황의 성패에 따라 전세계 원두가격이 요동칠 정도이며 실제로 2007년 원두 가격은 브라질 커피 원두 생산이 예년에 비해 예상치를 밑돌것이라는 전망에 가격이 크게 오른 상태입니다.

1727년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영토 분쟁이 심화되고 있던 틈을 타 브라질 프란시스코드 멜로 팔헤타 육군 중령이 커피 씨를 빼돌린 것을 계기로 브라질,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커피산업이 본격화되었습니다. 거대한 브라질 영토의 1/3 이상이 커피 나무 재배에 적합한 토양이라 일컬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유리한 자연 조건과 브라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잘 정비된된 대량 생산체계를 바탕으로 브라질의 커피 원두 재배 사업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양과 질,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원두는 부르봉 산토스라 불리우며 이는 브라질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원두를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라질 원두는 산토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브라질의 산토스 항을 통해 출하되는 원두임을 말합니다. 모카 항을 통해 출하되면서 예멘 모카라는 이름을 얻은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부르봉 산토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품질이 떨어질 뿐 산토스 원두 역시 상급의 원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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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브라질에 이어 제2의 커피 생산대국이며 현재 세계 점유율은 약 15% 가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산량은 브라질에 비해 부족하지만 커피 원두의 질은 세계 최고임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커피 농장의 대부분은 가파른 안데스 산맥 산기슭에 위치하며 이는 커피 나무의 성장에 아주 적합한 지형으로 콜롬비아 커피가 좋은 품질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생산되는 대부분의 원두를 세척방식으로 생산해 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생두 본래의 질을 보존하고 균등한 품질의 원두를 생산함에 있어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계적 설비를 갖추어야 함에 초기 설비비가 많이 투자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세척방식으로 생산된 원두는 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품질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콜롬비아 정부는 자국에서 생산되는 원두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한데 로부스타 종은 일절 재배치 않으며 일정등급 이하의 원두는 수출하지 않고 국내에서 소비합니다. 또한 자국내로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소독절차를 거쳐 커피 나무에 해로운 병충해를 예방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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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산 커피의 등급은 크게 슈프리모와 엑셀소로 나뉘는데 이는 커피 원두의 크기를 기준으로 나뉩니다. 두가지 원두 모두 세계 시장에서 최고급 커피로 통용되며 이름만으로도 세계적인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와이안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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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코나는 커피인들 사이에서 최상급 명품 커피원두인 자메이카 블루마운틴과 대동소이한 등급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가격대 역시 상당하여 자메이카 블루마운틴블렌드 처럼 보다 저렴한 코나블렌드 커피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하와이 마우나로아 화산대 지역의 해발 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경작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은 적당한 고도와 아직도 활동중인 활화산 지대의 화산재 토양 그리고 기온과 강수량등 아라비카 원두가 성장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조건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경작지 자체의 이상적인 조건으로 하와이산 원두는 세계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그 생산량 조차 극히 적어 희소가치까지 인정받고 있습니다. 생산된 커피원두 일정량내에 포함된 불량원두의 포함량을 기준으로 엑스트라 팬시, 코나 팬시, 코나 프라임등의 등급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하와이안 코나와 같은 원두는 현재에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원두입니다. 그 가격대 역시 일반 원두와는 상당한 격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산 원두 역시 생산량이나 품질이나 어디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 커피원두들입니다. 최상급의 커피원두만을 취급하는 카페알파군요.

오랜 경험으로 숙련된 바리스타, 알파의 노련한 커피추출법에 세계적 명품으로 인정받는 커피원두들의 조합. 역시 카페알파를 도저히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HIGHMA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