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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5 14:34

자기전엔 이 음악을 들어라! (4) Music2004/07/15 14:34

이번에 소개할 앨범은 Portishead의 1994년 데뷔작 Dummy.

Dummy. 1994

Dummy. 1994


Portishead는 Geoff Barrow, Beth Gibbson, Adrian Utley,
Dave MacDonald로 구성된 트립합 그룹이다. 음산한 블루톤
의 자켓디자인에 어울릴만하게 그들의 음악에는 나른한 슬로
우 템포의 전자음이 깊숙히 깔려있다.
 
생겨먹은 분위기도 음산하다

생겨먹은 분위기도 음산하다

 
당 앨범 Dummy는 그들의 데뷔앨범이다. 몽롱한 기타리듬에
우울한 Beth Gibbson의 보컬이 더 해진 첫트랙 Mysterons
부터 앨범은 청자를 우울하고 음산한데다가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무서운 기분까지 들게 만든다.

앨범 전체의 분위기를 이렇게 만들어 버리는 데는 메인보컬인
Beth Gibbson의 목소리를 빼놓을 수 없다. 그녀의 목소리는
건조하며 우울하고, 음산하며 몽롱하다.
 
Beth Gibbson

Beth Gibbson

 
앞서 말했듯이 가사는 있지만 차라리 없는 것이 속편할 정도로
음산한 기운을 뿜고 있으며 음악의 리듬은 기본적으로 슬로우
템포를 깔고 간다. 게다가 그들이 발생시키는 것들에선 뭐하나
밝은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는, 그룹 Portishead.
 
좀 웃어봐라

좀 웃어봐라

 
이런 음악을 자기전 오디오에 셋트해놓고 침대에 눕는다 치면
들려오는 음악소리가 무섭고 음산해 듣기 싫어서라도 일찍 잘
수 있지 않을까?
Posted by HIGHMACS